안녕하세요
한국인이라면 일주일에 한 번은 집에서 가족들과, 회사에서 직장 동료들과, 주말에 친구와 연인들과
꼭 먹는 삼겹살에 대해서 알아볼까해요!
맛있는 삼겹살을 고르려면 어떤 고기를 골라야 할지 마트에서 고민하던 적 있으시죠?
식당에서 삼겹살 시켰을 때, 지방이 많은 것 같고 어쩔 때는 맛있는 삼겹살인 줄 알고 먹었는데
생각보다 퍽퍽했던 경험이 다들 있으실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맛있는 삼겹살을 위한 전격 해부 시간을 가져볼까 해요
먼저, 삼겹살은 어떤 부위일까요?
삼겹살은 돼지의 배 혹은 배받이 부위로 볼 수 있는데요
돼지뿐만이 아니라 소, 양 모두 근육량이 없는 부위는 지방이 많이 분포하게 됩니다
우리가 운동을 안 하면 근육이 없어지고 살이 많아지는 것 과 같은 이치여서 돼지의 경우에도 다리 쪽에는
지방이 적지만 운동량이 없는 배 쪽은 지방이 많아서 우리가 삼겹살을 구울 때 맛있는 기름이 나오는 거죠.
그렇다면 맛있는 삼겹살을 고르기 위해 삼겹살이 어떻게 생겼는지부터 확인해야겠죠?
삼겹살은 보통 수입삼겹살과 국내산 삼겹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가로가 45 cm ~ 52 cm의 길이를 가집니다
보통 수입삼겹살이 조금 더 짧은 편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맛있는 삼겹살을 고르는 것과 큰 연관을 가지고요
노란색 화살표가 있는 부분을 보시면 파도 같은 모양이 사선으로 있는데 이는 돼지의 갈비뼈를 하나하나 발라낸 자국으로
보시면 됩니다.
맛있는 삼겹살의 단면은 이 뼈 부분을 발라낸 곳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시면 맛있는 삼겹살을 대부분 고르실 수 있습니다
흔히 5번 흉추부터 시작하여 3번 요추정도까지의 길이이지요
이 부분이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근육-지방-근육의 겹이 이쁘게 분포하게 됩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명확히 이해가 돼요
실제로 오도독뼈가 있는 부분이 우리가 고깃집에서 자주 보는 이쁜 삼겹살의 모양이지요???
이 부분에 고르게 지방이 분포되고 실제로 국내 육류협회가 조사한 삼겹살 맛 지표에 따르면 삼겹살 지방이 많은 흉추 10번 정도의 부위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맛있는 삼겹살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아이러니하게 지방이 많아 보이면 먹기 주저하게 되지만 실제론 가장 맛있는 부위라는 뜻이죠..!
그렇다면 우리가 같은 돈을 주고 삼겹살을 살 때 가급적 피해서 골라야 할 부위는 어디일까요?
구이로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 기준에서는 제가 말씀드린 빨간 부분을 주의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삼겹살 배 끝쪽에 위치한 메추라기 삼겹살이라고 불리는 부위입니다. 맛있는 삼겹살과는 거리가 먼데
그 이유는 아래 사진으로 설명해 드릴게요 백문이불여일견!
확연한 차이가 있죠? 지방과 근육의 비율과 분포가 재각각입니다. 일반적으로 이 부분은 지방의 비율보다는
근육의 비율이 높은데 이는 배 뒤쪽으로 갈수록 다리 쪽과 가까워 짐에 따라 지방보다 근육의 분포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럼 이 부분은 어떻게 활용되는 걸까요? 일반 삼겹살로 식당에서 팔기에는 모양이 안 이쁘고 식감도 부드럽지 못하기 때문에 식당에서는 찌개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마트에서는 수육용으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삼겹살을 수육으로 먹을 때 지방이 적은 부분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있어 이 부분이 수육용으로는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수입삼겹살의 경우는 이 부분이 삼겹살에서 국내산 보다 적게 분포하는데 그 이유는, 국내에 메추라기삼겹살이라는 부위로 따로 수출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맛있는 삼겹살은 어느 부위이고 어떤 삼겹살을 골라야 흡족한 한 끼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식당과 마트에서 맛있는 삼겹살을 고르 실 때 꿀팁 잘 참조하시고요!
본인의 선호도에 따라 맛있는 삼겹살로 즐거운 식사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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